코람코자산신탁, 양지SLC 물류센터 인수 마무리 단계 자리츠 영업인가 획득…매입가 2920억, 연 배당률 3.79% 목표
정지원 기자공개 2022-08-26 07:27:56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4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양지SLC 물류센터 매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매입 가격은 2920억원으로 자리츠 주식 발행을 통해 1380억원을 조달한다. 투자자들에게 향후 7년간 평균 4% 가까운 연 배당수익률을 약속했다.24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코람코가치투자제4의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코람코가치투자제4의2호리츠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453-10 일원에 위치한 양지SLC 물류센터를 매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양지SLC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7만5466㎡(2만2825평), 연면적 11만5085㎡(3만4813평) 규모의 지하 5층~지상 4층 복합물류센터다. 상온창고와 저온창고 비중은 각각 67%, 33%로 구성됐다. 임대면적 기준 전용률은 약 93% 수준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015년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를 설립해 개발한 곳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6월 양지SLC 물류센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달 코람코가치투자제4의2호리츠를 설립했다.
리츠 설립 2개월 만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가 작업을 마친 덕에 이달 중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물류센터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리츠는 사모 유상증자를 통해 물류센터 매입가 2920억원의 47%가량인 1380억원을 모집한다. 보통주 100만주를 주당 13만8000원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교보증권이 사모주선에 나섰다. 나머지 사업비는 선순위 대출 등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가치투자제4의2호리츠는 '코람코가치투자제4호리츠'의 자(子)리츠다. 모(母)리츠인 코람코가치투자제4호리츠는 지난 5월 영업인가를 받았다. 다른 자리츠인 '코람코가치투자제4의1호리츠'를 통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 트라팰리스 상가'에 투자한 상태다. 1호 자리츠가 리테일 시설을 편입했다면 2호 자리츠는 물류센터로 투자 대상을 확대한 셈이다.
리츠는 연 2회, 각각 4월과 10월을 배당결산일로 설정했다. 향후 7년간 평균 연 3.79%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차익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올해 6월 중앙감정평가법인은 양지SLC 물류센터를 3220억원으로 평가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입가는 2920억원이다. 감정평가액 대비 9.3% 낮은 가격에 자산을 인수하게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업계 1위 자산관리회사(AMC)다. 올해 1분기 기준 39개 리츠를 운용 중이다. 수탁 규모 12조9000억원으로 전체시장 점유율 15.8%를 차지한다. 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제외하면 52개 AMC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적극적으로 리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SK D&D 출신 정희석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정 상무는 스카이밸류, 아티브아이앤씨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리츠부문내 개발사업본부 수장 역할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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