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KIF 출자사업, 치열한 경쟁구도 디지털 혁신·스타트업 3배수 이상 몰려, 출자액 350억 출자비율 30~50% 선
이명관 기자공개 2022-09-05 08:25:15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2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진행하는 하반기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선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이다. 디지털 혁신과 초기스타트업 2개 분야에 17곳의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다. 특히 출자비율이 50%로 펀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 5배수 이상 몰렸다.14일 VC업계에 따르면 KIF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가 마감됐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 6곳, 초기스타트업 분야에 11곳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디지털 혁신 분야는 대성창업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초기스타트업 분야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스프링캐픔, 씨앤씨아이파트너스, 알파원인베스트먼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제이엑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이다.

각 분야별로 2곳의 운용사가 GP로 선정될 예정이다. 출자규모는 350억원이다.디지털 혁신에 250억원, 초기스타트업에 100억원이 배정됐다. 출자비율은 디지털 혁신 30%, 초기스타트업 50% 수준이다.
출자비율에 따라 초기스타트업 분야에 운용사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펀딩 시장 분위기가 악화되면서다. 출자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펀딩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기 때문이다. 초기스타트업의 경우 운용사가 추가로 모아야 할 자금은 50억원 선이다.
같은 측면에서 출자 비율이 낮은 디지털 혁신분야에 3배수가 몰렸다는 점은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출자받은 금액에 더해 300억원을 더 모아야 한다. 펀딩 역량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 출자비율은 펀드 결성 총액의 1%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3~5% 정도다. 성과보수 기준 수익률은 20%다. 펀드 투자기간은 4년, 존속기간은 8년이다.
디지털 혁신의 주목적으로 디지털 6대 기술 분야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또는 KIF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디지털 6대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AI) △AI반도체 △메타버스 △5G·6G △양자 △사이버보안 등이 있다.
초기스타트업의 주목적 투자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초기스타트업이다. 약정총액 60% 이상 또는 KIF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초기스타트업은 업력 3년 이내이거나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된다.
위탁운용사 선정은 오는 9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출자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출자사업 규모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총 750억원 수준이다. 작년 450억원에서 3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상반기 디지털혁신과 청년창업 분야가 추가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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