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46억 규모 SK트리켐 EPC 공사 수주 반도체 소재 생산 공장 증축 프로젝트, "첨단 소재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로 외연 확장"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19 13:41:08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9일 13: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은 19일 SK트리켐과 46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 공장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트리켐은 SK머티리얼즈와 일본 트리케미컬의 합작법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시의 SK트리켐 반도체 소재 생산 공장을 증축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할 계획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현재 가동 중인 SK트리켐의 세종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324억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소재 생산 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후속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게 됐다.
선행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과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 품질 및 납기 등 50년이 넘는 EPC 역량이 추가 수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EPC 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주 성과와 공사 실적이 우수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첨단 소재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참여하고 있는 입찰에서 외연을 확장해 이익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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