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파트너스-DSN인베, 500억 탄소중립·에너지펀드 만든다 컨소시엄 이뤄 한국성장금융 주관 기술혁신전문 3차 출자사업 GP 낙점
이명관 기자공개 2022-11-22 14:12:25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1일 15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GC파트너스-DSN인베스트먼트가 에너지 펀드 결성에 나선다.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기술혁신전문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다. 예정 펀드 결성액은 500억원 선이다. DSN인베스트먼트로선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다.21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 3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출자사업 분야는 총 2개 분야다. 탄소중립·에너지혁신벤처 분야와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등이다. 총 3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그중 SGC파트너스와 DSN인베스트먼트는 탄소중립·에너지혁신벤처 분야에서 GP로 낙점됐다.
SGC파트너스와 DSN인베스트먼트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500억원 이상의 펀드를 만는다는 목표다. 한국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를 통해 2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최소 결성액 기준 출자비율은 50% 정도다.
이번 펀드의 컨셉은 탄소중립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을 살펴보면 세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탄소중립 기회 제조 신산업 및 에너지혁신벤처 제조기업 등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 △R&D 용도에 약정총액의 50% 이상 투자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집행금액의 80% 이상 투자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탄소중립 기회 제조 신사업의 경우 철강(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연료 및 원료전환), 시멘트(석회석 원료대체), 정유 (저에너지 소모·무탄소 연료제조), 반도체ㆍ디스플레이(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등이 해당된다.
에너지혁신벤처 기업은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의 에너지혁신벤처 육성 9대 분야에 속하는 곳이다. 9대 분야는 원전, 수소, 온실가스 감축(수요관리, 효율향상, CCUS 등), 재생에너지, 차세대 ESS, 배터리 재사용, 가상 발전소, 건물에너지 디지털화, 분산형 에너지저장 등이다.
컨소시엄을 리드하고 있는 SGC파트너스에겐 주종목이나 다름없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GC에너지의 계열 투자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계열사가 직접 LP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이번 심사에 앞서 LOC를 건냈을 정도다.
SGC에너지는 OCI그룹 계열사로 '글라스락' 등 유리용기로 알려진 삼광글라스와 군장에너지·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이 2020년 11월 합병해 탄생한 사업지주사다. 열병합발전소 등 발전·에너지 사업과 유리 제조업 등을 주업을 삼고 있다. 사업 경험이 많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만큼 SGC파트너스로선 펀드 운용에 든든한 우군이 함께하는 셈이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에너지 펀드가 VC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후 결성하는 첫 번째 펀드다. 앞서 DSN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1년 6개월 만에 신기술금융회사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DSN인베스트먼트는 가능한 선에서 몇 차례의 투자를 진행해왔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BNH인베스트먼트',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등 기존 투자회사 펀드의 출자자(LP)로 참여하기도 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 결성을 신호탄으로 활발하게 투자활동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모기업의 자금을 바탕으로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DSN인베스트먼트는 디벨로퍼 DS네트웍스 계열 신기사다. 자금력을 갖춘 DS네트웍스는 작년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2900억원이다. 고정비와 운영자금 등을 고려할 때 투자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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