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입후보' VC협회장 선출, 이사회로 공 넘어갔다 2차 회추위, '윤건수 vs 김대영' 결론 못내…17일 정기총회서 회원사 선거 가능성도
이종혜 기자공개 2023-01-18 14:32:58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5대 VC협회장 인선에 대한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르면 내달 7일 진행될 이사회에서 차기 수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사회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정기총회로 공을 넘겨, 업계 최초로 VC협회 회원사들이 신임 VC협회장 선거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2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열렸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2명의 협회장 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자리였다. 2명 모두를 후보에 올릴 가능성도 있었다. 1시간 30분에 걸쳐 회의가 이뤄졌지만 이사회에서 새롭게 결정된 내용은 없었다. 최종 후보자 선정 방식 등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달 7일 열릴 이사회에서 단일후보 여부가 결정된다.

2차 회의에는 VC협회 부회장단 11명이 참석했다. 지성배 VC협회장과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김창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윤강훈 SJ투자파트너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이다.
내달 7일 진행될 이사회에서 최종 협회장 후보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단일후보로 진행할 지, 두 후보를 모두 올릴 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사업계획, 예산 책정 등도 결정된다. 이사회에는 협회에 가입된 VC의 대표 4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이사회 전에 긴급 이사회도 소집될 전망이다. 1989년 협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2명의 후보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사회에서도 단일 후보로 좁혀지지 않는다면 총회로 넘겨 투표로 맞붙게 될 가능성이 있다. VC협회 회원사 200여곳 이상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협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것이다. 17일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확정된 15대 VC협회장의 취임식까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장 후보인 윤 대표는 2012년 독립계 VC인 DSC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를 제외한 벤처펀드만으로 설립 10년만에 AUM 1조원을 돌파했다.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리디, 몰로코, 콩스튜디오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초기에 발굴하며 벤처투자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후보인 김 대표는 2008년 LLC형 VC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초창기부터 크래프톤을 발굴해 '배틀그라운드' 성공으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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