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년만에 '자체 주거서비스' 상표권 출원 연구개발 조직 개편 영향, 신사업부문 내 '로그하우스그룹' 주축
전기룡 기자공개 2023-01-20 09:25:23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14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2년여만에 주거서비스 관련 상표권을 내놓는다. 지난해 말 이뤄진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홈 등을 연구개발하던 '로그하우스그룹'이 허윤홍 미래전략대표(CinO, Chief innovation Officer) 산하에 자리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무게감이 더해지게 됐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스코프앤(SCOPE&)'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출원은 07류(기계·공작기계)와 37류(건축서비스업), 45류(보안서비스업) 등 세 가지 상품분류로 구성됐다. GS건설은 해당 상표권을 스마트홈 등 주거서비스 부문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임랩' 이후 2년여만에 주거서비스 관련 상표권을 선보인 셈이다. 하임랩은 GS건설의 자회사로 정밀진단이나 하자보수, 리모델링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임랩 이전에 등록까지 마친 주거서비스 상표권으로는 2017년 선보인 '자이 클린 에어시스템' 정도가 꼽힌다.
자이에스앤디가 제품이기는 하지만 주거서비스 위주로 연구개발을 전담해온 것과는 상반된다. 자이에스앤디는 2000년 설립된 이지빌이 전신이다. 이후 자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외형을 키웠다. 지금은 주택사업도 영위하고 있지만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이력이 존재한다.
실제 자이에스앤디는 2019년부터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과 음식물 처리 처리기인 '파이널키친' 등의 상표권을 출원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외에 거절 결정을 받기는 했지만 '하우징 서비스 센터 자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던 기록도 있다.
연구개발 실적에서도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맡고 있는 영역이 구분된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3년간 시스클라인과 파이널키친을 디벨롭하는데 집중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을 위한 인증시스템', '신규 안드로이드 월패드' 등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과정도 거쳤다.
반면 GS건설은 같은 기간 기술·생산성을 향상하고 설계기술을 확보할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미래기술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연구과제를 마련하기도 했다. 로그하우스그룹과 같이 주거서비스 전담 연구개발 조직도 존재했으나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졌다.
GS건설의 달라진 행보는 전년 말 이뤄진 조직개편과 무관하지 않다. 연구개발 조직인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가 허 CinO 산하의 신사업부문에 배치됐다. 로그하우스그룹도 RIF Tech 산하에 자리잡았다.
로그하우스그룹은 스마트홈 등 주거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과거 자이앱의 지속적인 시스템 향상을 위해 실무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스코프앤은 스마트홈과 관련된 상표권으로 아직 어떠한 영역에 적용할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스마트홈은 회사 내 연구개발 조직 가운데 로그하우스그룹이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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