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주가조작 연루 '사실무근', 단호히 대응" "수사 받은 적 없어, 정치권 논쟁에 따른 주주피해 방지"
윤필호 기자공개 2023-02-09 10:53:59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9일 1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기술이 9일 입장문을 통해 주가조작과 임직원 연루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립 이후 주가조작으로 문제된 적이 없으며, 수사기관 수사나 금융감독원 조사 등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이 지난 2010년 우리기술 주가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판 과정과 토러스증권 전 지점장 김 모 씨의 과거 형사판결문 등을 통해 주가조작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우리기술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주가조작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2010년 8월부터 11월의 주가를 살펴보면 월평균 주가는 2663원에서 1741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주가 차트를 보더라도 작전세력이 개입했다고 볼 정도로 엄청나게 주가가 상승한 구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주가조작으로 문제된 적이 없고 그 당시에도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며 “토러스증권 전 지점장 김 모 씨 관련 사건도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한 수재죄에 관한 것으로 주가조작 연루에 우리기술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과 다른 보도로 주가조작에 연루된 기업이라는 오인을 받게 됐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수많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오보와 관련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를 청구해 투자자들의 무고한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추가적인 피해 예방 차원에서 앞으로도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