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절반만 서류심사 통과 제안서 접수 25곳 중 정량평가 12곳 2라운드행
이명관 기자공개 2023-02-22 08:29:36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08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경쟁이 2라운드에 진입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전형 등을 통해 최종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21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모집 1차 서류심사 평가 결과를 운용사들에 통보했다. 지난 1월 중순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지역혁신 벤처펀드 모집에는 컨소시엄 포함 총 25곳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분야별로 동남권 지역혁신 10곳,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9곳, 전북·강원 지역혁신 6곳 등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들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1차 서류심사에서 절반만 살아남았다는 점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곳은 동남권 지역혁신 4곳,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4곳, 전북·강원 지역혁신 4곳 등 총 12곳이다.
1차 서류심사는 정량평가로 진행되는데, 내부적으로 설정된 기준치만 통과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 제출되는 서류는 운용사의 재무상태, 운용조합 현황, 고유계정 현황 등이 담긴다. 여기에 출자확약서를 비롯해 모태펀드가 제시한 가산점 요인이 있으면 첨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상당히 많은 수의 운용사가 서류심사에서 떨어진 셈이다. 그만큼 기준치에 미달한 운용사가 다수 제안서를 접수한 셈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들은 앞으로 2~3주 동안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등 심사를 거치게 된다. 국민연금은 이들 운용사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한 후 이달말 께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각 분야별로 2개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출자규모는 최대 774억원이다. 운용사별로 98억~149억원 정도씩 출자하게 된다. 출자비율은 70% 정도다.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주목적 투자는 큰틀에서 물산업 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 받은 기업 중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등에 60%를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통일하다. 여기에 지역별로 최소 투자액이 정해져 있다. 동남권 지역혁신의 경우 울산·경남 지역 소재 기업에 각 20억원 이상씩 투자해야 한다.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의 경우 대구 기업에 33억원, 제주 기업에 20억원, 광주 기업에 16억원 이상을 각각 투자해야 한다. 전북·강원 지역은 전북 기업에 25억, 강원 기업에 20억원 이상을 각각 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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