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3월 21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핵심 브랜드인 젝시믹스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에 성공한 모습이다.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 판매량이 전년 대비 69.4%나 증가했다. 올 1분기 판매량도 크게 오르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1일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애슬레저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 전년 대비 69.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 라인의 경우 조거팬츠와 바람막이, 원피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51.5% 올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와 ‘우븐 믹스 후드 집업’, ‘피케 슬림핏 카라 원피스’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아웃도어 레저 트렌드 열풍 속에 운동복과 일상복을 합친 활동성 높은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고객 구매가 늘어났다. 또한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 클라이밍 등 진입장벽이 낮은 가벼운 운동이 각광받고 있다.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는 지난 1월부터 테니스룩을 비롯해 데일리룩 연출까지 가능한 카디건, 맨투맨, 바람막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봄계절에 맞춰 핑크, 그린 등 산뜻한 색상에 짧은 크롭 길이로 디자인을 구성했다. 스커트나 슬랙스에 멋스럽게 매치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43.6% 크게 오르는 등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1분기 실적에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