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743억 유증 완판 'LTV 65→61%' 네번째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경쟁률 100%…재무건전성 개선 기대
정지원 기자공개 2023-04-26 07:27:57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5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알파리츠가 공모 상장 이후 네번째 유상증자에서 완판을 달성했다. 신주발행가액이 주가 대비 낮은 가격에 형성돼 구주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마련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이를 대일빌딩, 캠브리지빌딩 대출 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LTV가 6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금융비용 절감 및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25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는 경쟁률 138%로 마무리됐다. 구주주의 주식 매입이 이어지면서 실권주 일반공모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완판됐다.
신한알파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확보했다. 주당 모집가액 5210원에 1427만주를 발행했다. 지난달 초 유상증자를 결정할 당시 제시했던 목표 조달액 890억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유상증자 준비 기간 내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지난해 하반기 편입한 강남역 캠브리지 빌딩 브릿지론(300억원)과 대일빌딩 선순위 대출(435억원) 상환에 쓰인다. 최종 조달액은 줄었지만 상환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LTV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의 공정가치 기준 LTV는 65%로 유상증자 완료 시에는 61%로 떨어진다. 국내 리츠 평균 LTV 57%에 근접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자비용이 연 27억원가량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용평가등급은 BBB+급에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에는 표면상 높은 LTV가 신한알파리츠를 저평가하는 요인이 됐다.
신한알파리츠는 2018년 8월 상장 이후 진행한 4번의 유상증자를 모두 흥행시켰다. 청약 경쟁률이 모두 100%를 넘겨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총 8개의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2조2000억원에 달한다. 3월 말 기준 전체 자산의 임대율은 99%로 나타났다.
올해 남은 과제는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이다. 다수 원매자가 등장하면서 거래를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콘코디언빌딩, 알파돔타워 거래가 종결되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이경자 연구원은 "용산 더프라임타워를 감정평가액 수준에 매각할 때 처분이익 DPS(주당배당금)는 약 400원(배당수익률 7%)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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