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수시출자 '광주펀드', 오거스트·오라클 '2파전'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육성 분야 후보군 2곳 압축…오거스트, 정시 이어 재도전
양용비 기자공개 2023-06-16 07:43:25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5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모태펀드 5월 수시 출자사업 문화계정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가 2파전으로 압축됐다. 2차 심사를 통해 1개 운용사만 선발하는 만큼 2개 운용사가 만반의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벤처투자가 14일 발표한 ‘모태펀드(문화계정) 5월 수시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에서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와 오라클벤처투자가 후속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1차 심의 결과가 추려진다.
당초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에는 총 4개 조합이 출사표를 던졌다. △린벤처스·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 △오라클벤처투자 등이다.

올해 모태펀드는 앞선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의 위탁운용사를 모집했다. 다만 모태펀드는 기준에 부합하는 운용사가 없다고 판단했다.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를 선발하지 않고 5월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재선발에 나섰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는 광주광역시에서 50억원을 출자해 일명 ‘광주펀드’로 불린다. 모태펀드에서도 총 75억원을 출자하는 만큼 해당 분야에 배정된 출자금만 125억원이다. 위탁운용사는 2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이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가 주요 투자처다. 약정 총액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광주광역시가 함께 출자를 하는 만큼 주목적 투자에 지역 제한이 있어 난이도가 다소 높다는 평가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2곳은 현장실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신생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는 캐피탈원 대표 출신 송승엽 대표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캐피탈원 근무 당시 '캐피탈원 조선업 구조개선 투자조합'과 '캐피탈원 해양신산업 투자조합'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던 인물이다.
2021년 설립된 오라클벤처투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거친 김세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에 잔뼈가 굵은 인사다. 2014년부터 약 8년간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표직을 맡았다. 과거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의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분야 지원한 4곳 중 3곳은 모두 1차 정시출자에서 도전했다. 린벤처스와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다. 이 가운데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만이 위탁운용사 지위에 가까워졌다.
현재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는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육성 뿐만 아니라 K-문화상생 분야에서도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K-문화상생 분야는 트라이앵글파트너스와 짝을 이뤄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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