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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오아시스 스튜디오', 프리-A 라운드 60억 유치 동문파트너즈·CJ올리브 비롯 투자 참여, 넷플릭스·JTBC '나쁜엄마' 제작…혼합현실 기술 타깃

신상윤 기자공개 2023-07-13 17:35:17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3일 17: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FX 전문기업 '오아시스 스튜디오'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최근 진행한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서 60억원을 조달했다.

프리-A 라운드 투자에는 동문파트너즈와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카이트창업가재단, 씨엔씨티에너지, 메가존클라우드, 한국기술벤처재단-신한캐피탈 기술사업화조합, 빅뱅엔젤스 등이 참여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VFX 전문기업이다. VFX란 영상에 특수효과를 주기 위한 시각적 촬영기법과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VFX 분야에서 30년가량 일한 이지윤 대표(사진)가 이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JTBC 등에서 방영된 14부작 '나쁜엄마' VFX 제작을 담당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기존보다 30% 이상 제작비를 절감하며 효율을 150% 이상 높일 수 있는 'OVP PaaS' 기술을 자랑한다. 국내 VFX 제작사 가운데 모든 작업 공정을 클라우드 파이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소스를 재사용할 수 있어 메타버스나 뉴미디어 콘텐츠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플랫폼 서비스 개발과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플의 '비전프로'나 메타 '퀘스트프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등이 주도하는 혼합현실(MR) 시장을 VFX 기술력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VFX 크리에이터이자 안정적으로 협업 플랫폼을 운영해 다가올 초실감형 메타버스와 미래 콘텐츠 산업 등을 구축하는 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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