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벤처, 바이오 혹한기 '프로젝트펀드' 투자 지속 30억 규모 펀드 결성…올해 출자사업 3개 GP 선정, 투자영역 확대 국면
이효범 기자공개 2023-08-23 08:04:51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0일 09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 업황 악화 속에서도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출자사업에서 모태펀드 K-콘텐츠IP, 사회서비스를 비롯해 농식품모태펀드 수산분야 위탁운용사(GP) 자리를 따내는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프리A 라운드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로 만기에 투자금을 상환 받거나 보통주 전환후 구주 매각이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엑시트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정통 제약·바이오벤처들의 상장 허들이 높아진 만큼 기술특례 상장에만 기대지는 않는다는 전략이다. 매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기기나 솔루션 산업에 주목해 관련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2015년 9월 설립된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VC)이다. 총 10개 조합을 운용 중이다. 운용규모는 1183억원이다. 운용 중인 펀드 대부분이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투자를 위해 결성됐다.
2018년 9월 처음으로 가이아바이오투자조합1호를 61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이후 2022년 1월과 9월에 2호와 3호 펀드를 각각 33억, 20억 규모로 조성했다. 1년여 만인 최근 4호를 결성하면서 최근 바이오 혹한기 속에서도 프로젝트펀드를 위주로 결성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펀드를 결성하면서 전체 바이오펀드의 운용 규모는 144억원 수준이 됐다.
4호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학윤 대표다. 핵심운용인력으로 임정훈 부사장, 이동준 투자본부장 전무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바이오 전문 심사역이 같이 근무하고 있어 다양한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AI솔루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게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측 설명이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 시장 축소로 LP모집 및 펀드 결성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 펀드를 주로 결성해 투자하고 있다. 그동안 결성한 펀드를 살펴보면 만기를 5년 안팎으로 설정, 일반적인 벤처펀드에 비해서 짧게 가져간다. 후속투자 등을 통한 밸류업 뿐만 아니라 빠른 회수를 고려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바이오펀드를 통해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는 웰마커바이오(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바이오세텍(치과교정용 세라믹브라켓 개발), 토닥(인공와우), 아이넥스코퍼레이션(소화기 내시경 AI솔루션) 등이 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올해 굵직한 출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계정 K-콘텐츠IP 부문에서 GP로 선정됐고,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도 사회서비스 분야 GP 자리를 따냈다. 농식품 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에서는 수산 투자 계정 GP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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