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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 상반기 순이익 182억 '전년비 1079%↑' 사업성 체질 개선 결실, 매출액 112억…일회성 비용 탓 영업손실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14 18:29:36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18: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무가 두 분기 연속 순익 성장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전문기업 광무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누적 매출 111억6724만원, 당기순이익 182억6448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107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2차전지 사업진출 이후부터 단행한 시스템 개선, 조직 재정비, 경영 효율화 등의 체질 개선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매출 관리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급증하면서 16억23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설비투자(CAPEX), 지급수수료(거래소 조사대응·법률비용) 등 판관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광무의 재무건전성은 대폭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자본총계는 1247억6818만원으로 지난해 12월 말(800억9578만원) 대비 55.8% 증가하며, 부채비율은 회사설립 이래 최저 수준인 15%를 기록했다.


광무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토대로 제천공장(제1공장) 증축과 제천산단공장(제2공장) 첨가제 신공장 건설에 속도를 낸다. 연내 추가 M&A(인수합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무 관계자는 "지난해 2차전지 소재사업 진출 이후 상품력 강화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해 왔다"면서 "K-배터리 밸류체인 내 안정적 매출 발생에 힘입어 우량한 펀더멘털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3분기부터 신규 물량 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하반기 역시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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