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공모채 700억 내달 발행 추진 차환 목적 1.5년 단일물로 구성…내달 8일 발행 유력, KB증권 단독 주관
손현지 기자공개 2023-08-28 07:57:35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4일 1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사인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제이알글로벌리츠)가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자금조달 목적은 2021년 찍었던 회사채 만기가 임박한데 따른 차환 발행이다.2년전 초도 발행 땐 하지 않았던 '수요 예측'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리츠 시장의 불완전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야할 니즈가 생겨서다. 올들어 획득한 신용등급이 2년전보다 높아짐에 따라 향후 회사채 발행시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내달 1.5년 단일물로 7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발행일은 내달 8일이 유력하지만 변동가능성이 있다. 처음 실시하는 수요 예측일도 미정이다.
조달 목적은 차환 발행이다. 지난 2021년 발행했던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오는 10월 29일 도래한다. 당시 조달한 자금은 미국 뉴욕 맨해튼 오피스 빌딩의 지분을 매입하는데 사용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해외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리츠사다.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빌딩 등 2개의 클래스 A급 오피스 지분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저하되면서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하는 점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다행히 제이알글로벌리츠가 보유한 벨기에·미국 오피스는 장기화된 임대차구조 등으로 공실률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비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인근 오피스의 시세 하락 사례 등이 동사 자산가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공모채 도전에 앞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도 획득했다.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 기업신용평가(ICR)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 A-(안정적) 등급은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이 높고 자산 구성과 부채비율, 현금흐름 등 재무구조를 고려했을 때 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2년전과 비교했을 때 평가기관을 한 곳 더 늘린 셈이다. 2021년 10월 회사채를 발행할 땐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두 곳의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BBB+(안정적)'를 받았었다.
다만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받은 건 모두 정기평가인 ICR등급이다. 회사채 발행을 위해선 3개 이상의 신평사로부터 회사채(SB)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아직 발행규모를 명확하지 하지 않은 상태라 ICR등급을 먼저 획득했다. 주관사인 KB증권과 24일 협의를 통해 발행조건을 확정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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