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9월 06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폴라리스오피스의 새 제품 '폴라리스 오피스 AI'가 출시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 오피스 AI' 정식 버전 서버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웹, 모바일 앱에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폴라리스 오피스 AI' 정식 출시 버전은 문서 기반 질의답변(ASK Doc)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통해 길고 복잡한 문서에서도 채팅으로 필요한 정보만 간단하게 얻을 수 있다.

AI가 문서 내용을 이해하고 문서 내 핵심 내용이나 주요 내용을 도출해 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기존 자료에 대한 분석을 끝낼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자료 분석을 통해 현황을 도출하는 업무에 적합하다.

적용 생성형 AI 모델 업데이트로 글 작성 시 챗GPT 버전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스테이블디퓨전을 통해 제공되는 이미지 품질도 향상됐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AI 도구 사용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I 요금제는 △월 1만4900원(AI 요금제, 월 3000크레딧 제공) △월 2만4900원(AI-Plus 요금제, 사용 무제한) 2가지로 출시됐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무료 사용자에게는 100크레딧을 제공한다. AI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1년간 월 기본 3000크레딧에 1000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이 내세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AI 오피스의 월 구독 요금(약 4만원) 대비 월 이용료가 저렴하다. 챗GPT 4의 경우에도 월 20불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AI 오피스 서비스는 현재 웹과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운영체제를 모두 포함한다. 이달 내로 맥(Mac) 전용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비구독 사용자를 위한 AI 크레딧 구매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압도적인 가격경쟁력과 익숙한 UI 등의 사용 편의성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