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두산밥캣과 700억 디젤 엔진 공급 계약 체결 올해부터 5년간 엔진 공급해 모델 점차 확대…전년 연결 매출 4.96% 규모
서하나 기자공개 2023-10-05 10:35:24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5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이 5일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23년 9월부터 28년 9월까지 5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해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한다.
대동은 대형 농기계 라인업 구축과 엔진 사업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100~140마력대의 출력이 가능한 3.8L 디젤 엔진(4JTA)을 개발해, 자사의 대형 트랙터 HX모델에 이 엔진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형 트랙터와 건설장비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엔진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20마력대의 1.2L 신형 디젤 엔진을 개발했다. 최대 토크는 약 16%, 토크라이즈는 2.8배, 연료 소모율을 4% 개선했다. 엔진을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동의 20~30마력대 농기계 제품에 장착해 제품 품질과 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치면서 두산밥캣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상일 대동 엔진사업본부장은 "건설·산업·농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친환경, 고성능 디젤 엔진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대동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한 엔진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엔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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