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서도 '폴라리스오피스 AI' 쓴다 중앙 터치스크린에서 문서 작업 가능…"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진출 확대"
성상우 기자공개 2023-10-05 16:06:50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5일 16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새 소프트웨어 '폴라리스오피스 AI'가 테슬라에 탑재된다. 자체 개발한 생선형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적용 범위가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폴라리스오피스는 이달 내로 글로벌 전기차 테슬라의 운영체제에 ‘폴라리스 오피스 웹’ 기능이 연동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으로 테슬라 운전자들은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태블릿PC 형태의 대형 터치스크린에서 문서 작업을 비롯한 폴라리스오피스의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완성 전기차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폴라리스오피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트렌드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에 따르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시스템 개발경쟁도 치열하다. 주행 중 영상시청을 허용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 관련 시장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게임 등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화상 회의와 디지털 교육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형태의 문서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폴라리스오피스의 근본 경쟁력”이라며 "현재는 규제가 있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레벨4 수준이 되면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변모할 것이고 '움직이는 오피스'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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