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풍년' 우리기술, 8월 누적 수주액 500억 달성 원전제어계측시스템 8년 간 최대 수주실적, 소형모듈원전 부문도 기대감↑
조영갑 기자공개 2023-10-05 18:29:06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5일 1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기술은 핵심사업인 원전부문에서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전년동기(252억원)대비 198%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8년 간 최대 수주실적이다. 우리기술은 원전사업의 수주 증가로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우리기술은 지난 4월까지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 372억원 규모의 원전제어계측시스템(MMI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수출형 신형 연구용 원자로 계측설비, 가동원전의 설비개선 등 원전관련 계측 사업에서 약 128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전방 산업인 원전산업의 성장에 따른 향후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 정부의 해외 원전 수주 시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체다. 현재 정부는 폴란드, 체코, 터키 등과 원전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과 관련해서도 2012년 세계 최초 상업용 SMR인 '스마트 원전사업화'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했다.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와 민관 R&D 협의체 SMR 분과에도 참여하고 있다. 향후 SMR 시장이 확대될 경우 우리기술의 존재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원전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와 함께 SOC사업에서도 그동안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해외 철도·지하철 공사들이 재개되면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SOC사업 부문도 상당한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전과 SOC사업의 수주 확대로 올해 연결기준 최대 매출액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외에도 방산부문과 해상풍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안정된 캐시플로를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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