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4500억 투입 로열 인프라 단지 '닻 올렸다' 1500가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 개시, NH투자증권 주관 자금 조달
이재빈 기자공개 2023-11-15 15:24:35
[편집자주]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분다. 그 한복판에 놓인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Developer)들은 높은 파고를 넘고 있다. 변수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업력을 갖춘 디벨로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개발을 속속 성사시키고 있다. 훗날 그야말로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 불릴만한 프로젝트가 다수 엿보인다. 디벨로퍼들의 핵심 개발사업을 선별해 개발 히스토리 전반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5일 15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K아시아가 국내 최초 민간신도시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11월 분양에 나서는 1500가구 규모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시작으로 인천 서구 왕길동에 총 2만1313가구 규모 리조트 특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DK아시아는 오는 24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달 중 청약에 나선다.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왕길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민간신도시 사업지 공동주택 중 첫번째 분양 사업지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인천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약 7만3250㎡, 2층~지상 29층, 15개동,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2월 선착공한 후분양 단지로 11월 현재 공정률은 약 60%, 입주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시행은 DK퍼스트가 맡았다. 2017년 3월 설립된 DK퍼스트는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이 지분 78%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나머지 지분 22%도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다.
단지 본PF 조달은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본PF 차입 약정금은 총 4500억원으로 선순위 3800억원과 후순위 700억원으로 구성됐다. 당초 본PF 규모는 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분양 방식을 후분양으로 전환하면서 4500억원으로 증액 리파이낸싱을 단행했다.
선순위로 참여한 주요 기관과 차입 약정금은 △KB증권 80억원 △메리츠화재해상보험 1900억원 △산은캐피탈 7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50억원 △신한캐피탈 100억원 △NH농협캐피탈 150억원 △하나캐피탈 300억원 △군인공제회 100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설정한 사모펀드가 각각 61억3000만원과 140억원을 투입했다. 특수목적법인(SPC) 명단은 더블에스동인제일차(200억원), 피엘엔제삼차(500억원), 검단나인원제일차(48억7000만원) 등이다.
후순위로는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피엘엔제오차가 100억원, 마스턴투자운용 설정 사모펀드가 200억원을 투입했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는 "초기 분양률 목표치는 70%"라며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선순위는 물론 후순위 투자자도 무난하게 원리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분양물량은 △59㎡A 160가구 △59㎡B 203가구 △74㎡A 199가구 △74㎡B 248가구 △84㎡A 252가구 △84㎡B 254가구 △84㎡C 114가구 △99㎡ 70가구 등이다. 모든 타입이 포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3면 개방형 통창을 시공해 공간감을 늘렸다. 기본층고는 2.3m고 2.42m 우물천장 설계가 도입됐다.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을 국내 최초 민간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DK아시아가 조성하는 민간신도시는 4개 단지 규모로 조성돼 총 2만1313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인근 한들3구역과 왕길1구역, 검단5구역은 현재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DK아시아가 공급한 공동주택은 총 6305가구다. 2017년 분양한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1500가구)는 2020년 준공을 마쳤다. 4805가구 규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2021년 분양해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민간신도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DK아시아의 누적 공급물량은 2만7618가구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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