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공략 나선 엑스페릭스, 모잠비크 프로젝트 수주 정부 주도 범죄 예상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가속화
김혜란 기자공개 2024-03-07 15:51:31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7일 15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엑스페릭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정부가 추진하는 AFIS(Automated Finger Identification System, 자동 지문 식별 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온 엑스페릭스 입장에선 이번 사업이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엑스페릭스는 이미 글로벌 130개국 이상에서 인정받은 생체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디지털 ID 솔루션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모잠비크에서 참여하는 AFIS 구축 사업은 정부 주도의 국가 안보 강화와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구축된 시스템은 법 집행 기관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범죄자 추적과 신원 확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모잠비크의 공공 안전과 범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해외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이사는 "모잠비크 AFIS 프로젝트 수주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한 중요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모잠비크 외에도 우리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이 필요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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