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의료 AI' 휴런, 의학부문 신설…임상근거 확보 총력CMO 이아름 상무이사 비롯 전문가 3인 영입…필수분야 전문인력 모두 갖춰
최윤신 기자공개 2024-03-26 08:35:59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0일 1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은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 제품의 임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20일 휴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의학부문(Medical Affairs)을 신설하고 이아름 상무이사를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허재홍 이사와 윤상선 이사 등 총 3명의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이 솔루션은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여부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 뇌졸중환자의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대혈관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우선 판독을 위한 의료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6월 1일부터 2년간 현장에서 비급여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혁신의료기술은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미래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 잠재적 가치를 입증한 제품에 한해 의료시장에 임시로 진입시켜 임상검증 후 정식 등재된다.
휴런은 이번에 출범하는 의학부문을 통해 근거 중심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임상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2년 후 신의료기술평가 재평가를 통한 정식 건강보험 등재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MO로 영입된 이아름 상무이사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뇌신경분야 영상의학 전문의다. 특히 뇌졸중과 뇌신경계 퇴행성질환(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영상의학적 임상과 연구 경험이 풍부하다.
허재홍 이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병원 등을 거쳐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응급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의 비급여 임시 등재 기간 동안 여러 임상 데이터 및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과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휴런 제품의 임상 가치 고도화를 전담할 예정이다.
윤상선 이사는 단국대 약학대학 연구교수다. 최근까지 신약개발연구소 등에서 퇴행성 뇌질환의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온 바이오텍 전문가다. 윤 이사는 휴런에서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마커 임상 설계 및 근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대적인 영입인사를 통해 휴런은 영상의학과와 응급의학과,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을 위한 주요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게 됐다. 신동훈 대표도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과 교수다.
신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을 목표로 의학부문을 신설하고 모든 필수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더욱 탄탄한 임상적 근거 확보와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런은 앞서 아주IB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로그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에스텍파마,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IPO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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