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 메타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 MOU 체결 기술적·사업적 협력관계 공식화, 해외 시장 확대 지원
서하나 기자공개 2024-04-02 09:18:37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2일 09: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크랩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테크기업 메타(Meta)와 상호 투자와 협력,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메타 한국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메타 송지영 앱·게임 사업부 총괄, 나지훈 클라이언트 파트너, 최혁근 클라이언트 솔루션즈 매니저와 테크랩스 유지헌 대표, 박용태 퍼포먼스 사업부 이사, 황지훈 실장 등이 참석했다.
테크랩스는 매 분기마다 10% 이상 증가한 광고비를 메타의 플랫폼에 투입하고,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A+SC)”, “잠재 고객용 광고(Lead ads with CRM)”, “비드 멀티플라이어(Bid Multiplier)”와 같은 메타의 차세대 및 신규 마케팅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해왔다. 메타 역시 광고 소재 분석 및 검수 가이드라인 최적화, 이슈 모니터링을 위한 전담 관리자 지정 등 테크랩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랩스와 메타의 기술적, 사업적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메타는 테크랩스의 주요 광고주에 개별 지원 및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타의 최신 솔루션 우선 적용은 물론 최적화 테스트 기회 및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우선적인 해결을 통해 원활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테크랩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성공 진출 사례 공유는 물론 다양한 지역의 시장 정보 및 마케팅 캠페인 전략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테크랩스는 메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광고주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지원, 양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메타는 테크랩스의 가장 중요한 미디어 파트너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타의 지원을 통해 테크랩스를 기술 선도기업으로 더 빠르게 발전시키고 고객사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메타의 송지영 총괄은 “테크랩스는 다양한 테스트 진행에 있어서 적극성과 유연성은 물론 뛰어난 성장성을 보여 그간 대기업 및 대형 광고회사 등과만 진행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의 강점을 살려 테크랩스의 홰외 사업 확대는 물론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서비스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랩스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 외에도 점신 등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초개인화 솔루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2025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 실적 목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300억원, 1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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