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임원인사…'R&D·기술이전' 총력 주요 연구개발 임원 승진, GI-102 피하주사 제형 개발 IND 신청
한태희 기자공개 2024-04-11 08:32:26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9일 09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장 2년차를 맞이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최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연구개발(R&D) 및 사업개발, 임상 등에 힘을 주는 차원이다.이는 기술이전 및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보다. 작년 말 알레르기 치료제의 일본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판권 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성과에도 집중한다.
◇R&D 조직 힘 싣는 인사…기술이전 모멘텀 앞둔 포석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최근 고영준 중개전략부문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윤나리 임상부문장의 직급을 상무에서 전무로 한단계 올렸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조직은 장명호 CSO 사장이 총괄하는 임상, 디스커버리, 중개전략부문과 조영규 CTO 부사장 총괄의 SMART 플랫폼, R&D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뒤를 잇는 주요 임원들의 인사로 연구개발에 힘을 싣는 차원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작년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일본 마루호에 기술이전한 GI-301의 일본 개발 권리에 대한 선급금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47억원 규모로 작년 매출의 88.95% 비중이다.
올해는 일본 외 글로벌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춘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판권은 유한양행이 보유했으나 추가 기술이전 성과의 절반을 나눠 갖기로 했다. 2020년 유한양행에 총 1조409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작년 연구개발비는 401억원이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447억원이다. 1년 이상 외부 조달 없이 연구개발 지속을 위해서는 추가 기술이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서 약속한 목표 매출 달성과도 연관이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작년 상장 당시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24년 추정 매출은 1486억원, 영업이익은 926억원이다. GI-101의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을 기대한 추정치로 해석된다.
◇'제형 확장' 면역항암제 주목…GI-102 임상 1/2상 IND 변경
알레르기 치료제 외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눈길을 끈다.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2024년 'GI-101'과 'GI-102'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GI-101은 CD80과 IL-2 변이체를 포함하는 이중융합 단백질로 설계된 면역항암제다.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대로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을 준비한다.

면역항암제 GI-102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뿐 아니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8일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 IND 변경을 국내 식약처에 신청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을 통해 후보물질 기술이전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이어 5월에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 참여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자금 안정화 시기"라며 "전사적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한태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인투셀 IPO]핵심인력 '리가켐 출신' 주축, 이사회는 'CTO·CFO' 전면
- 마크로젠, DTC '젠톡' 확장…삼성헬스 연동 '유통 확대'
- 에이비엘·컴퍼스, 토베시미그 엇갈린 반응 "계획은 이상무"
- 종근당, R&D 조직 재편 고민…BD임원 신약 수장 등용
- "제조 넘어라" 삼성 바이오 의지, 커지는 삼성물산 존재감
- 에이비엘·컴퍼스, ORR 17% 유의성 충족…가속승인 잰걸음
- '초격차 상장 도전' 알지노믹스, 기술성평가 신청
- 제일파마홀딩스, 장기근속 임원 승진…온코닉 상장 보상
- [thebell interview]이제영 부광약품 대표 "공장확충만 해도 밸류업 직결"
- HK이노엔, '피노바이오 투자' 넥스트 케이캡 'A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