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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용역 계약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감 부각 올 상반기 신규 용역 계약을 통한 수주잔고 확대

양귀남 기자공개 2024-06-05 13:46:46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5일 13: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5일 신규 용역 수주 확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과 24억원 '새울 1, 2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22억원 '월성 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울 3,4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약 26억원 수준이다.

용역의 주업무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교체 주기와 병행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다. 한울 3,4호기의 배관, 기기 및 구조물에 대해 건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비파괴검사를 수행한다.

지난달 말에는 '한울3,4호기 증기발생기 2차측 침적물 제거 및 이물질 검사/제거 용역'과 '월성2호기 탄소강배관 감육 검사 공사' 계약 2건을 연달아 체결했다.

도은성 오르비텍 대표는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실적이 올 상반기 잇따른 신규 수주 성공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사업본부의 매출 호조가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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