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 전환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 부사장, 메리츠증권 신임 대표로 선임
백승룡 기자공개 2024-07-22 07:20:23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9일 18: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증권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을 맡고 있는 김종민 부사장이 메리츠증권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기면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4년 삼성증권에서 메리츠화재로 옮겨 자산운용실장(전무)을 맡았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오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 메리츠증권의 CEO를 맡을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차례로 거쳐 김 신임 대표의 신규 선임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 측은 “김종민 후보자는 자산운용, 증권을 거쳐 보험사까지 금융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과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매우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고, 최고투자책임자로서 메리츠화재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리츠증권의 CEO는 장원재 사장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희문 대표의 뒤를 이어 메리츠증권의 사령탑을 맡았다. 이번 김 부사장이 메리츠증권 신임 대표를 맡게 되면서 반 년 만에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메리츠증권의 지분은 지난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메리츠금융지주가 100%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메시 네트워크' 메를로랩, 코스닥 출사표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예비입찰 흥행 조짐, 대형 PE들 도전장
- SK스페셜티 예비입찰, '한앤코 vs MBK' 붙었다
- [현장 인 스토리]한컴라이프케어, 새 먹거리 '화재진압' 주력
- 폴라리스오피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서 이사장상 수상
- [i-point]감성코퍼레이션, 기업가치 제고안 "4분기 중 발표"
- [i-point]ICTK, '서울 유니콘 챌린지' 대상 수상
- 아샘운용 1년만에 수장 또 교체…김대환 대표 사임
- 알펜루트운용 최대주주 교체…김항기 전 대표 엑시트
- 더블유운용, NH증권 루키리그로 랩어카운트 '출격'
백승룡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롯데리츠, '이천 아울렛' 담보 잡고 공모채 '한번 더'
- 공모채 찍는 메리츠지주, ’메리츠화재’ 주관사단 재선정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공모채 데뷔 1년 만에 ‘조 단위’ 수요
- 에코프로HN, 유증자금 시설투자 집중…대신증권 중용
- [케이뱅크 IPO]추석 전 신고서 제출 목표…11월까지 상장 마칠 듯
- '등급 스플릿' S-OIL, 'AA+' KB증권보다 발행금리 낮은 배경은
- 콘텐트리중앙, 만기 회사채 상환…차입금 감축 돌입
- 두산에너빌리티, 합병 논란 딛고 '언더 금리' 흥행
- [IB 풍향계]키움증권 IB '기지개', 리그테이블 판도변화 예고
- [Market Watch]투심 관건은 ‘금리 메리트’…비우량채 강세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