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APS, 글로벌 OSAT 앰코에 칠러 납품한다영업망 활용, 시너지 창출 첫 사례
김혜란 기자공개 2024-10-08 14:43:23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PS가 인수한 에스알(SR)이 글로벌 반도체패키지테스트기업(OSAT) 앰코테크놀로지로부터 칠러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APS가 지난 8월 웨이퍼 절단용 다이싱 쏘(Dicing Saw) 전문 업체인 SR을 인수한 지 두 달 만에 이룬 쾌거다.이번에 공급하는 칠러 설비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기존 공정에 추가 설비로 도입돼 효과가 검증될 경우, 기존 양산 라인 전반으로의 확대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R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후공정용 다이싱 쏘 장비 업체로,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 온 다이싱 쏘 분야에서 국내 기술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이다. APS는 기술 국산화를 추구하는 회사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도 APS의 영업망을 이용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PS 관계자는 "이번 칠러 수주는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SR과의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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