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SAF 원료 첫 공급' DS단석, 바이오연료 영역 확장 본격화HVO PTU 본격 가동 후 생산…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
김지원 기자공개 2025-01-15 09:12:58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09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은 15일, 평택 1공장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를 통해 생산한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 첫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DS단석 평택 1공장에서 진행된 HVO PTU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통한 첫 공급 물량이다. 해당 공정에서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량은 연간 약 30만 톤 수준이다.
이번 물량은 미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Phillips66) SAF 원료 공급 계약 건의 일부다. 앞서 DS단석은 2027년 11월까지 3년간 1조 원 규모의 SAF 원료 공급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한 바 있다.
DS단석의 HVO PTU는 글로벌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폐식용유(UCO) 이외에도 동물성 유지(우지, 돈지), 팜 오일폐수(POME) 등 폭 넓은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불순물 제거 과정에서 금속분과 고형불순물, 무기염소, 황, 질소 등을 극미량으로 줄여 동종 업계 추종을 불허하는 고품질 SAF 원료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DS단석 관계자는 “고품질 SAF 원료의 생산, 첫 공급에 이어 SAF 직접 생산 체계 구축까지 바이오에너지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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