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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플레이태그, 40억 시리즈A 유치…서비스 고도화인공지능 행동분석 기술 보유…영유아 대상 유치원·어린이집 활용

이채원 기자공개 2025-04-15 09:08:50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4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행동분석 기술기업인 플레이태그가 40억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영유아의 돌봄 제공자 및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14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태그는 최근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밸류에이션은 비공개다. 이번 라운드에서 DSC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 인라이트벤처스 10억원 스톤브릿지 10억원, 블루코너가 10억원을 투자했다.

플레이태그는 3차원 행동 복원 인식의 전문가로 꼽히는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박현수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영유아 AI 행동분석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을 운영 한다.

스토리라인은 영유아의 돌봄 제공자 및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다. 플레이렌즈를 통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관찰한다.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속에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 행동분석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만들어준다. 유치원 교사들의 알림장 작성 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리포트는 원아 개인용과 학급용이 있다. 개인용 리포트에서는 일정 기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반 평균과 비교하여 아이의 상태를 진단한다. 학급용 상담자료는 아이들의 놀이 유형 등을 월별 혹은 3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교사들은 이를 토대로 교육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스토리라인의 유료화를 진행했다. 유료화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50개 클래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말까지 국내 2000개 이상의 클래스에 스토리라인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영유아 교육기관 도입을 위해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서는 스토리라인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간다. VC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제품 개발 비용과 영업 확장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플레이태그는 앞서 AI 행동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DSC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후 2023년 4월 CJ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해 스케일업팁스 투자연계형 R&D를 통해 12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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