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글로벌 시장 공략' SAMG엔터, 배정현 총괄 영입틱톡 음악 파트너십 담당, K-콘텐츠 전문가

전기룡 기자공개 2025-04-16 09:45:39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09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가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전문가이자 틱톡 출신 배정현 글로벌 사업 총괄(사진)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배 총괄은 틱톡 본사에서 아시아 음악사업 개발 및 글로벌 음악 파트너십을 총괄한 인물이다. 틱톡코리아의 창립 멤버이자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선도했다. 그는 음원 라이선싱과 K-팝 아티스트 협업을 이끌며 틱톡의 음악 생태계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배정현 총괄은 CJ엔터테인먼트와 LG전자 스마트TV 사업 부문을 거쳐 북미·유럽·일본·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전략을 실행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역량을 키워왔다.

SAMG엔터는 배 총괄의 합류로 해외 사업 부문 성장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SAMG엔터는 해외 매출액을 전년 대비 67% 이상 성장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IP의 글로벌 확장세를 꾸준히 넓혀왔으며, 중국과 일본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위시캣’ 등 자사 핵심 IP의 글로벌 시장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유럽과 미국 진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배 총괄의 합류로 IP 라이선싱 및 글로벌 제휴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사업 모델을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총괄은 "그동안 ‘캐치! 티니핑’ 등 SAMG엔터의 대표 IP들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제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상품 기획, 제작, 유통 전반에 걸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K-콘텐츠의 새로운 대표 주자인 한국 캐릭터 IP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