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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뷰웍스 투자로 '주당 8.6배 수익' 13만9854주 매도해 36억5900만원 회수..58만146주(9.59%)는 계속 보유

전병남 기자공개 2009-06-15 16:39:01

이 기사는 2009년 06월 15일 16: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신창업투자(이하 일신창투)가 뷰웍스 투자를 통해 주 당 9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미회수 투자분까지 회수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뷰웍스는 디지털 X선 촬영(DR)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로, 지난 4월10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일신창투는 2006년 6월 보통주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일신U&벤처조합을 통해 19억6400만원을 투자했다. 확보 주식은 72만주(11.90%)로 주당 투자 단가는 2728원이다.

일신창투는 4월1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13만9854주를 장내매도 해 36억5900만원을 회수했다. 주당 2만6162원에 매도해 실현한 평균수익률 859%를 기록한 셈이다.

초기투자금을 제외하고도 16억9500만원을 거둬들였다. 현재 매각하지 않고 보유 중인 지분은 58만146주(9.59%)다.

투자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신창투 황유선 수석심사역은 "현재까지 124%(IRR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58만146주에 대한 회수까지 진행하면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뷰웍스의 가치(6월15일 종가 1만5800원)는 저평가됐다고 보기 때문에 잔여지분은 (주가가 오를 때까지) 장기보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신U&벤처투자조합은 2011년 만기다.

황 수석심사역은 "뷰웍스가 보유한 X선 관련 정밀 기술은 미국 FDA와 국내 KFDA 승인을 받았고 지난 달 국내 최초로 유럽 CE인증도 획득했다"며 "매출 중 72%가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뷰웍스의 지난 해 매출은 212억8288만원이다. 영업이익은 62억8167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7676만원을 기록했다. 2009년 1분기말 매출은 63억752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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