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1월 13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건설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보증 한도를 두배로 늘린다. PF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 이하 건설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토해양부와 대주보에 따르면, 대주보는 올해 상반기중 건설회사의 PF 사업 자금 조달 보증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제안했고 대주보가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 관급 공사 활성화와 더불어 민간 분양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보증 한도가 두배로 늘어나면서 개별 업체당 보증한도도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신용등급 BBB+급 이하 건설회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주보 관계자는 "대주보 보증은 PF 사업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BBB급 건설회사에 초점이 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도와 수수료율 산정방식에 대한 실무적인 작업이 진행중으로 이사회를 거쳐 올 상반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수료율은 대주보 자체 등급 기준에 따라 1등급은 연 1.219%, 2등급 1.249%, 3등급 1.279% 등이다. 2005년 이후 보증실적은 19건 4307억원이고 현재 보증잔액은 7건 12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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