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2월 10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PwC 드림투게더 기업인수목적회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달 중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2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현대 드림투게더 스팩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 승인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대 드림투게더 스팩은 대우 그린코리아·미래에셋 1호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심사를 통과한 스팩이 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두 번째다.
현대 드림투게더 스팩은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당 6000원에 333만4000주를 모집해 총 200억400만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의 96%는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된다.
현대 드림투게더 스팩의 자본금은 21억5000만원이다. 공동발기인인 현대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이 각각 11억5000만원, 10억원을 출자했다.
투자 대상 기업군은 앞서 출범한 대우·동양의 스팩과는 달리 녹색산업 등으로 한정짓지 않기로 했다. 성장성이 있는 회사라면 업종을 불문하고 투자 대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 현대증권은 삼일회계법인과 긴밀히 협조해 내년 말께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스팩의 대표는 신호주 삼일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이 맡기로 했다. 신호주 대표 내정자는 재정경제원 출신으로 한국산업은행 감사, 한국증권업협회 상근 부회장, 코스닥증권시장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동양종금증권이 설립한 동양 밸류오션 스팩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스팩 설립을 완료한 우리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는 예비심사 청구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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