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미분양 고덕아이파크 1430억 조달 일반분양분 90% 수준 미분양..발행금리 5%대 추정
이 기사는 2010년 04월 28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강동 고덕 아이파크 사업을 위해 1430억원을 조달했다. 준공이 완료된 재개발 사업장으로 일반분양분의 90% 정도가 미분양인 상황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고덕아이파크 사업의 시행사인 고덕주공1단지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143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고 매입보장 약정을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연대보증을 섰다. 발행금리는 A1 CP 91일물에 가산금리를 얹는 조건으로 5%대 초중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기는 2년으로 차환(롤오버) 주기는 2개월과 3개월, 4개월 3가지다. 2개월 롤오버 구조가 500억원, 3개월이 480억원, 4개월이 450억원이다. 분양이 이뤄져 대금이 입금될 경우 순차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구조를 다양화했다. 또 ABCP 롤오버 주기마다 10억원 단위, 전액까지 상환할 수 있는 조항을 뒀다.
강동구 고덕동 499 일대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체 1142가구 미분양이 200여가구 발생했다. 조합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238가구중 대부분이 미분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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