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1월 22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민간 투자사업인 수원-광명 고속도로의 대주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금융권이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고 자금지원을 하려고 해 여전히 민자사업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사업의 금융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 모집을 완료했다. 대주단에는 정책금융공사와 도로공사 산업은행 등이 포함됐다.
19개 금융회사중 15곳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이뤄지는 3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주단에 포함됐다. 나머지 4곳인 정책금융공사와 도로공사 등이 7000억원 지원에 나섰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이 없어 금융권이 자금 지원에 신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주단 구성과 함께 내달 중 기획재정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29Km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금액은 1조1421억원 규모로 사업시행자는 수도권서부고속도로㈜와 고려개발컨소시엄이다.
지난 2001년 민간이 제안했고 2006년 수도권서부고속도로㈜가 우선협상자로 지정됐다. 2008년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노스코 '상장 불발' 이후, 오스코텍·메리츠 복잡한 셈법
- [클리니컬 리포트]동아ST의 메타비아, 위고비 빈틈 겨냥 '비만약' 내약성 입증
- 유유제약, 수익성 개선에 쌓이는 현금 '차입 축소' 행보
- 동성제약, 자금조달 '총력' 자사주 매각 이어 20억 유증
- 성숙기 접어든 KDDF, 지원과제 늘리고 투자유치 스퍼트
- [바이오 스톡 오해와 진실]브릿지바이오 "상폐 임박? 넥스트도 지원군도 있다"
- '매출 2배 증가' 쓰리빌리언, 이사 보수한도 유지 '사업 총력'
- [i-point]FSN, 70억 유상증자 실시…주요 창업가 참여 눈길
- 더벤처스, 설립 11년 만에 첫 CIO 영입한 배경은
- [VC 투자기업]피클, 시드 60억 투자 유치…글로벌 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