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우정 본 PF 340억 조달 토지비+초기비용 사용...분양대금으로 사업자금 조달
이 기사는 2011년 02월 28일 18: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울산혁신도시 개발사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완료했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340억원을 발행해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울산우정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에스아이리얼티는 지난 25일 울산우정혁신푸르지오제일차(SPC)를 통해 ABCP 340억원을 발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를 맡았고, 2013년 9월20일까지 31개월 동안 1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된다.
ABCP의 신용등급은 A1으로 우리은행이 ABCP 매입약정과 신용공여 약정을 했다. 대우건설은 책임준공과 중첩적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했다. 토지는 한국자산신탁에 관리형 토지신탁으로 위탁됐다.
본PF로는 조달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340억원 외의 추가 차입은 없을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공공택지개발사업이라 토지비가 저렴해 이번 ABCP로 전부 납입할 수 있다"며 "나머지 사업자금은 추후 분양대금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우정개발사업은 울산시 중구 유곡동 택지개발지구 B5블록 일대에 공동주택을 신축분양하는 사업이다. 올해 4~5월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201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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