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IMM·SBI 컨소, 2차전지 씨아이에스 인수 구주 49%인수+유상증자…총 170억원
이 기사는 2011년 07월 07일 16: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세 곳이 2차전지 업체인 씨아이에스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벤처캐피탈 3곳은 보유 조합을 통해 김수하 대표이사 등으로부터 씨아이에스 구주 49%를 매입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추가적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총 인수대금은 170억원 정도다.
이 가운데 씨아이에스를 최초 발굴한 LB인베스트먼트가 20%를, 나머지 지분을 IMM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가 각각 나눠서 매입했다. 대표이사직은 현 사장인 김수하 씨가 그대로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씨아이에스는 휴대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IT기기의 전원인 리튬이온전지와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연료전지 등을 제작해 공급하는 2차전지 업체다. 국내 최대 전지제조업체인 삼성SDI, LG화학 등 대기업을 비롯,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전지제조업체까지 제품을 공급중이다.
실적 면에서는 지난 2008년 63억원, 2009년 176억원, 지난해 28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억원, 58억원을 기록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