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9월 30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 오텍(대표 강성희)은 지난해 11월 인도의 글로벌 기업 암텍(AMTEK AUTO LIMITED)과 맺은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지난 29일 예산 공장에서 인도 시장용 특장차 3종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특장차 3종은 앰블런스·다목적소방구급차·청소차 등이며 각각 완성차로 제작됐다. 현지 제작 및 교육을 위한 KD(KNOCKDOWN 조립용부품) 방식으로도 각각 1세트씩 제작됐으며 이 제품들은 다음달 30일 선적될 예정이다.
오텍은 인도 암텍과의 기술이전계약 중 한국에서의 1차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오텍은 암텍과의 협의를 거쳐 추가 차종선정 및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텍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료, 부품공급, 개발비 등을 포함해 계약기간 동안 최소 200억원 규모의 매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텍은 암텍과의 파트너쉽을 활용해 향후 인도 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가격경쟁력을 갖춘 특장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암텍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조 6000억원을 기록한 인도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이다. 자동차 제조 및 판매뿐 아니라 중장비·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암텍은 지난해 오텍캐리어의 그룹사인 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장차 사업 및 버스 제조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이로 인해 오텍은 암텍에 연간 3000대 규모의 버스 및 앰뷸런스를 공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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