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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미국 배당주식 투자 추가한다 디셈버앤컴퍼니, 투자자 니즈 반영, 선택지 넓혀

윤종학 기자공개 2024-04-22 13:32:28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2일 13: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업체 디셈버앤컴퍼니가 투자자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사의 자산관리앱인 '핀트'에 미국배당주식 투자를 추가로 선보이면서다. 과거보다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좀 더 세밀화된 투자 전략들을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셈버앤컴퍼니는 배당주 중심으로 운용되는 '미국배당주식 투자'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투자서비스 출시로 핀트에 올라온 투자서비스는 8개로 확장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해도 서비스를 세분화하기보다는 편의성을 강조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 2019년 글로벌ETF 서비스, 2021년 연금저축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문화 확산 및 투자 고객층의 다양화 등으로 수요가 다양화되며 투자 선택지를 확장해 제시하는 방식으로 사업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2개뿐이던 핀트 서비스는 2023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했다. ETF만이 아닌 개별종목을 담는 미국주식, 한국주식 등에 이어 대기자금을 맡겨둘 수 있는 파킹투자까지 선보였다.

올해 들어 신규 서비스 출시 빈도는 더 잦아졌다. 2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단기채권 ETF 중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월배당투자'에 이어 지난달 글로벌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투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미국 배당주식 투자를 출시해 고배당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주식 시장의 선진화된 배당시스템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매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미국배당주식 투자에는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 알고리즘이 적용된 점도 주목된다. 해당 알고리즘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기간 1년 7개월 동안 적극투자형 기준 누적 수익률 21.44%을 기록했다.

또 TOP20 주식 선별 인공지능 종목 선택 엔진이 딥러닝과 인공신경망으로 종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종목 담기'를 통해 투자자가 직접 개별 종목을 담는 것도 가능하다.

핀트의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이 현재 추종하는 종목 중 하나인 전력 유틸리티 기업 ‘AY(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의 경우 최대 배당 수익률 10.07%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평균 7~8% 내외의 배당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로 포진돼 있어 향후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미국배당주식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별 투자 성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대표 투자일임 서비스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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