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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ople & Movement] 컴퍼니케이, 임원 인사 단행…4명 상무 승진투자1·2본부·관리본부·준법감시인 핵심 인력…AUM 확대에 조직 중량감 강화

이채원 기자공개 2024-07-04 08:51:52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3일 11: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운용자산 규모 확대 기조에 걸맞게 조직 중량감을 강화했다.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을 윗선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하우스는 5명의 상무가 각 본부의 주축을 담당하게 됐다.

3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최근 인사 발령을 내고 김우영, 장욱진, 김재은, 신동임 이사 등 4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선태 심사역은 팀장으로 승진했다. PE본부 박준규 상무와 더불어 투자1본부와 투자2본부, 관리본부, 준법감시인 부서에서도 상무급 임원을 보유하게 됐다.
왼쪽부터 김우영 상무, 장욱진 상무.
김우영 투자1본부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 석·박사를 수료한 바이오 전문가다. 2011년부터 서울대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16년 KTB네트워크 팀장으로 합류해 2년여 동안 몸을 담았다. 이후 2018년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입사했다. 김 상무는 KTB네트워크 재직 시절 티움바이오, 셀리드, 티앤알바이오팹 등을 발굴했으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서는 파로스아이바이오, 진에딧, 뉴롭티카 등에 투자했다.

장욱진 투자2본부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거치고 1996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해외영업팀 주임으로 입사했다. 1997년 삼성미래전략그룹 애널리스트, 2001년부터 버추얼텍 전략기획팀 팀장, 2005년 거피게임즈 기획관리실 실장을 지냈다. 2006년에는 바른손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맡아 휴대전화 게임 제작,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의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2008년부터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장 이사는 특히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극한직업’으로 투자 원금대비 4.7배 수익을 올렸고 '베테랑'(3.8배) '수상한 그녀'(3.3배) 등에도 투자했다. 무엇보다 ‘기생충’에 기존 작품 투자액의 2배 수준인 12억원을 베팅하며 투자 실력을 입증했다.

김재은 관리본부 상무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1999년 아트텍인베스트먼트 대리로 입사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몸담고 있다. 신동임 준법감시인 상무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2002년 교원나라벤처투자에 입사했다. 2006년부터 엠벤처투자 과장으로 지내다 2012년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합류했다.

하우스는 향후 운용자산 규모를 더 확대하는데 앞서 규모에 걸맞도록 조직을 정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상반기 운용자산(AUM)은 9281억원이다. 지난해 말(9045억원)에 비해 236억원 증가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하반기부터 2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 분야는 하우스에서 주력하고 있는 딥테크, IT, 헬스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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