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용인 수지 도시형주택 PF-ABCP 차환 300억, 만기 3개월 연장...6월말 우발채무 5686억
이효범 기자공개 2012-07-05 15:51:45
이 기사는 2012년 07월 05일 15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극동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동 도시형생활주택 개발사업과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차환 발행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신봉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ABCP를 지난 4일 발행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4월 용인상봉제일차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ABCP(3개월 만기)를 발행한 바 있다. 극동건설은 이번 차환 발행을 통해 만기를 3개월 더 연장했다. 만기일은 오는 10월 5일이다.
극동건설은 시행사인 '㈜랜드마크'의 차입금에 대해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하고, 웅진홀딩스가 ABCP 상환자금 부족 시 용인신봉제일차유한회사를 대신해 자금보충을 약정했다. ABCP의 신용평가등급은 A2-로 평가됐다.
이번에 발행된 ABCP의 기초자산은 용인신봉제일차유한회사가 ㈜랜드마크에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랜드마크가 지급하는 대출채권의 원리금이 ABCP의 상환재원이 된다. 대출채권의 실질적인 상환재원은 ㈜랜드마크가 향후 수분양자로부터 확보하는 분양수입금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483-5번지 일대에 도시형 생활주택 291세대를 신축·분양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사업계획 승인 받았고, 오는 9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극동건설의 우발채무는 6월말 현재 론 4225억 원, ABCP 1461억 원 등 5686억 원이다. 극동건설은 원금상환과 대위변제 등으로 올해 초 6617억 원에 달했던 우발채무를 1000억 원 가량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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