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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예심 통과…10월 상장 공모 희망공모가 1만6000~2만원, 공모규모 3000억 중후반대

박상희 기자공개 2012-08-30 18:13:55

이 기사는 2012년 08월 30일 18: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헬로비전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를 거쳐 이르면 10월 중 상장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CJ헬로비전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1995년 설립된 유선방송업체로, 최대주주는 씨제이오쇼핑(53.9%)이다. 올해 반기 IFRS 기준 매출액 3386억 원, 영업이익 580억 원, 순이익 33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신주모집 없이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회수 차원에서 100% 구주매출로만 진행된다. 1889만2418주를 공모하며, 공모비율은 상장 후 기준 27.3%다. 희망공모가액은 1만6000~2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른 공모규모는 3023억~3778억 원이다.

지난해 7월 거래소 예심 청구에 나섰던 CJ헬로비전은 지상파 3사와 재전송 문제를 둘러싼 소송에서 패하면서 같은해 11월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다행히 올해 초 지상파 3사와 2012년도 가입자 1인당 요금(CPS) 및 티빙(Tving)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장 재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6월 말 예심을 청구했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우증권, 하이투자증권, JP모간(서울지점)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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