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PB]"PCA생명과 카디프생명의 변액보험에 가입하라"[2분기 금융시장 전망]⑩추천할만한 보험상품은?
강예지 기자공개 2014-04-17 11:35:27
[편집자주]
국내·외 금융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시장에서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까. 자산관리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00인의 프라이빗뱅커(PB)가 '지키는 투자'의 길을 밝힌다.
이 기사는 2014년 04월 07일 0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금융회사의 대표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PB)들이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보험상품으로 변액보험을 지목했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을 방증한 결과로 풀이된다.머니투데이 더벨은 신개념 웰스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정보서비스 'theWM' 창간을 기념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국내 금융사 소속 100인의 PB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0인의 PB 자문단은 국내 자산관리시장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프라이빗뱅커(PB)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증권사 43명·은행 40명·보험사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금융시장 전망, 투자유망한 금융상품, 자산관리시장의 핵심 이슈 등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보험사가 판매하는 상품 중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변액보험 상품을 추천했다. 저축성 보험은 16%, 통합보험은 8%, 연금보험은 4%로 나타났다.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보험 가입자가 투자 손실을 감안하고 가입하는 상품이다. 하지만 개인의 투자 이해도에 따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축성 보험 이율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권할 만한 상품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낮은 위험부터 높은 위험까지 개인의 위험성향을 고려해 투자할 수 있고, 정해진 횟수만큼 수수료 없이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점 등이 변액보험 상품의 추천 포인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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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중에서는 외국계 보험회사의 상품이 가장 많이 추천돼 눈길을 끌었다. 변액보험을 선택한 응답자의 33%가 PCA생명을, 25%가 카디프생명의 상품을 추천했다. 외국계 보험회사의 경우 해외 투자비중이 높은 편으로,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배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권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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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된 상품 중에서는 카디프생명의 (무)ELS프로 변액보험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ELS프로주가지수연계형 펀드 선택 시 원금과 수익이 주가연계증권(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된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코스피200, S&P500, HSCEI 등 3가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정했고, 2가지 지수를 선택해 총 3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투자원금과 수익이 자동 재투자되는 등 내용이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PCA생명에서는 무배당 PCA 드림플러스 변액보험II(적립형·거치형), 무배당 PCA 파워리턴 변액연금보험II 등 다양한 상품이 추천됐다. 무배당 PCA 드림플러스 변액보험II의 경우, 해외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원자재 투자형, 메자닌 펀드 등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하는 22개의 글로벌 펀드를 구비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무)진심의차이,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스마트Up변액연금보험1.0(무배당), VVIP스마트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1.0(무배당) 등의 변액보험 상품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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