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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영창뮤직 전방위 재무 지원 회사채 연장, 유상증자 참여, 공장 매입 등 수단 총 동원

고설봉 기자공개 2015-05-15 08:24:44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4일 1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영난을 겪고있는 영창뮤직에 총 863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14일 현대산업개발은 영창뮤직에 대한 회사채 만기 연장, 영창뮤직 유상증자 참여, 영창뮤직 인천공장 매입을 결정했다고 각각 공시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창뮤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창뮤직은 계속되는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2년 451억 원에 육박하던 매출액은 매년 줄어들어 2014년에는 384억 원 대로 내려앉았다. 매년 큰폭의 영업적자와 순손실이 발생했다.

영창뮤직 실적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9일 만기도래하는 약 286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차환 물량을 매입해 주기로 했다. 기존 5.65% 수준이던 금리도 3.97%로 낮춰준다. 이로써 영창뮤직은 회사채 만기를 2018년 5월 29일까지 연기하며 숨통이 트였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영창뮤직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참여액은 약 340억 원이다. 영창뮤직은 신주 총 1억 1176만 1467주를 발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중 93.2%에 해당하는 1억 414만 400주를 주당 327원에 인수한다. 청약 및 납입일은 오는 7월이다.

증자 후 영창뮤직의 발행주식 총수는 2억 2377만 5829주로 늘어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중 1억 9662만 3710주를 보유, 지분율이 기존 82.56%에서 87.87%로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영창뮤직 인천공장을 매입한다. 매입액은 약 236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장 매입과 동시에 영창뮤직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공장운영을 지원한다. 영창뮤직 인천공장은 토지 5,400평, 건물 6,400평 규모다. 매입시기는 오는 31일이다.

현대산업개발 영창뮤직 지원 방안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은 총 863억 원 규모 자금을 영창뮤직에 지원한다. 이 중 직접적인 현금 유출은 총 577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의 2014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 3770억 원의 15.31% 수준이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기준 영창뮤직에 단기대여금 49억 원, 장기대여금 78억 원을 각각 빌려 줬다. 올해 3월 만기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49억 원을 재연장 해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영창뮤직의 중국사업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악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선점 및 미래사업 재편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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