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자체사업 통해 성장 이어갈까 [건설리포트]수주잔고 지난해 말比 13.51% 감소, 민간부문 영업·청라 아파트사업 '기대'
김경태 기자공개 2016-08-31 08:28:15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9일 16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올 상반기에도 선전하며 2년 연속 성장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미청구공사가 급증하고 수주잔고가 감소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공영은 향후 자체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한신공영의 올 상반기 매출은 8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53% 늘었다. 영업이익은 158.35% 증가한 284억 원, 당기순이익은 149.72% 확대된 114억 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한 경기도 시흥시와 세종시의 자체사업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두 사업장은 9000억 원 규모로 공사진행률에 따라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시흥 배곧신도시 B10블록에서 선보인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1321가구는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에 공급한 1655가구 역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지었다. 착공 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공사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42.44% 증가한 6273억 원을 나타냈다. 중도금이 유입되며 분양수입은 76.44%가 확대된 1832억 원이다.
수익성이 좋아진 것은 덤이다. 한신공영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49%로 전년 동기보다 1.48%p 높아졌다. 매출원가는 49.99% 늘어난 7543억 원이다. 매출원가율은 소폭 높아진 92.55%를 나타냈다. 하지만 판관비가 7.31% 감소했다. 판관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3.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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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세로 돌아선 미청구공사는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한신공영의 미청구공사는 2013년 말 1453억 원을 나타낸 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말 781억 원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말에는 128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64.20% 확대됐다.
무엇보다 신규 수주가 부진해 주목된다. 한신공영의 올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3조 199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51% 줄었다. 공공부문이 16.53%, 민간부문이 9.87% 감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정부기관 발주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아 수주잔고가 줄었다"며 "앞으로 민간부문 영업활동과 자체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하반기 청라국제도시에서 진행할 자체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신공영은 A30블록에 87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약 3500억 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신공영의 올 상반기 말 자산은 1조 636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02% 불어났다. 부채는 7.34% 증가한 1조 3910억 원, 자본은 5.22% 확대된 2456억 원을 나타냈다. 부채비율은 11.19%p 높아진 566.2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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