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주택집중' 매출 2조 눈앞 [건설리포트]자체사업으로 실적 개선, 올 수도권·세종 분양 '기대'
김경태 기자공개 2017-02-14 08:21:1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3일 10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지난해 주택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한신공영은 올해도 주택사업에 집중해 매출 2조 원을 넘길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과 세종시에서 진행하는 자체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한신공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19% 늘었다. 영업이익은 205.98% 증가한 258억 원, 당기순이익은 30.98% 감소한 52억 원이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 7722억 원으로 전년보다 30.49% 늘었다. 영업이익은 74.38% 증가한 712억 원, 당기순이익은 2.13% 감소한 216억 원이다.
한신공영은 1967년 설립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는 1997년부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매출 1조 4000억 원을 넘어서며 선전했지만, 2014년 적자전환했다. 그 후 2년 연속 실적이 개선되면서, 1997년 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자체사업이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 손실이 예상되는 미착공 현장 등에서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줄었다"며 "향후 환입이 되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은 도급 건축과 토목 사업도 하고 있다. 각 매출의 2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최저가입찰로 수주한 건축과 토목사업은 수익성이 낮아 영업이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신공영은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주택사업에 힘을 실었다. 특히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자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자체사업으로 분양수입이 잡히면서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01%포인트 상승한 4.02%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 매출 목표는 2조 원"이라며 "일반적으로 영업이익 목표는 매출의 3.5~4% 정도로 800억 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도권과 세종시 등에서 예정된 자체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공영의 지난해 말 자산은 1조 551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다. 부채는 0.59% 감소한 1조 2883억 원, 자본은 12.69% 증가한 2631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65.4%포인트 하락한 489.65%를 기록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가시적 미국 대응책 아직, 현대차와 다른 행보 눈길
- '삼성 상인' 이재용 회장의 밸런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체제 관전포인트, 후임자 육성·초연결 완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직무대행' 노태문 사장, 대표 선임 유력·가전 통합 과제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조용히 확대한 카오디오 시장 입지, 점프업 꿈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주주 놀래킨 유증, '톱레벨 영업' 통해 진화 나섰다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미국 눈치보다 생존 먼저, 민감한 시기 '정면돌파'
- [이사회 모니터]삼성SDI, 대표·의장 분리 '다음으로'
- '미전실 출신' 문종승 삼성전자 부사장, 공백 메우기 '전면'
- '후퇴 없는' SK하이닉스, 이사회 시스템 '또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