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채비율 다시 300%대로 [건설리포트]차입금 증가, 현금 감소…순차입금비율 46%
고설봉 기자공개 2017-05-10 08:23:21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7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이 다시 300%대를 넘어섰다. 외부 차입금 증가와 현금성자산 감소 등으로 순차임금도 불어났다.올해 1분기 GS건설 부채비율은 306.20%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74.80%대비 31.40% 포인트 상승했다. GS건설은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1분기 부채비율을 대거 나췄지만 1년여도 못 버티고 다시 300%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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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올해 1분기 자산총계는 13조 37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총계 10조 800억 원, 자본총계 3조 2920억 원이다. 전체적으로 자본총계 증가속도보다 부채총계 증가속도가 더 빨랐다. 지속적인 차입금 증가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된다.
부채총계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 9조 3220억 원이던 부채총계는 지난해 매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4분기 10조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10조 800억 원을 찍었다. 장단기 차입금 및 사채 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부채총계를 키웠다.
반면 자본총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분기 GS건설 자본총계는 3조 3920억 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3조 3530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3조 2920억 원으로 다시 줄었다. 자본금에는 변동 없었지만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입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 1분기 차입금 규모는 3조 6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3조 4620억 원대비 약 2230억 원 정도 불어났다.
올해 1분기 현금 및 예금 등 현금성자산은 2조 17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2조 1070억 원대비 소폭 늘어난 수치다. 다만 지난해 말 2조 3560억 원대비 약 1860억 원 정도가 증발했다.
차입금이 증가하고, 현금성자산이 감소하면서 줄어들고 있던 순차입금 규모도 다시 불어났다. 지난해 1분기 순차입금은 1조 3550억 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계속된 실적 회복과 현금성자산 증가로 순차입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었다. 지난해 말에는 순차입금 1조 770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차입금 규모가 커지고, 현금성자산이 축소되면서 순차입금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순차입금은 1조 51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8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비율도 올해 1분기 46.02%로 대거 늘었다. 지난해 1분기 39.95%에서 지난해 4분기 32.12%까지 순차입금비율을 낮췄지만 다시 이 수치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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