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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횡령 사건으로 대주주 등 지분 6.23% 감소 총무팀장 횡령 및 사기, 이한구 명예회장 지분손실 가장 커

이윤재 기자공개 2017-10-16 11:16:21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6일 10: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인 대화제약의 대주주 지분율이 급변했다. 회사 내부직원의 횡령 및 사기로 인해 주요 주주들 지분 감소가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사고로 인해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이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37.74%였지만 지난 11일 기준으로 6.23% 포인트 감소한 31.51%로 변동됐다.

대화제약은 총무팀 팀장을 '특정경제범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횡령 및 사기)'으로 방배경찰서에 지난 9월 25일에 고소했다. 해당 팀장은 회사 공시 및 주식을 담당해 왔으며 최근 회사측은 총무팀장의 비리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지분 공시에 반영했다.

이번 사고에 해당하는 주주는 모두 3명이다. 김운장 대화제약 명예회장과 이한구 명예회장, 노병태 회장이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분 변동이 시작됐지만 2011년과 2012년에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이 늘었다. 이로인해 사고가 있기 전인 138만 6000주가 그대로 유지됐다.

지분이 가장 많이 줄어든 건 이 명예회장이다. 이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2011년과 2012년 50만 주씩 감소했다. 현재 남은 지분은 15만 주에 불과하다. 사고 반영전까지 6.31%에 달했던 지분율이 0.82%로 곤두박질쳤다.

현재 각자 대표이사인 노 회장도 지분이 대거 줄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13만 7183주(0.75%)를 보유했지만 현재 남은 주식은 183주 뿐이다.

지분율이 급변했지만 경영권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화제약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은 앞서 3인과 김수지 명예회장(11.17%), 고준진 명예회장(11.42%) 등이다. 김수지 명예회장이 보고자다. 이번 사고를 반영한 김 명예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1.51%로 집계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아직 사안이 조사 중에 있어 어떠한 답변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특수관계인 지분에서 제외된 주식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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