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 최대주주 박준일 대표로 변경 지분율 6% 확보, 유증 등 추가 주식 양수로 지배구조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07 10:00:3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09: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아이비트는 7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지난 1월 25일 기존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는 박준일 대표에게 보유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일 대금을 납입하면서 지분율 6.06%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써포트의 지분율은 4.73%로 낮아졌다.
박 대표는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진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원자재 구매 노하우를 확보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했다. 자회사 유파마디자인을 통해 대마 바이오 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광역학 암치료제 기술을 이전받아 광민감제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환사채(CB)를 소각하고 23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부채를 감소시켜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나섰다.
박 대표는 에이아이비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해 지배구조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박 대표는 유상증자 참여를 공시하며 552만여주를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8일까지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사업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푸드테크에 진심' 롯데벤처스, 투자재원 확충 시동
- [thebell interview/비상하는 K-우주항공 스타트업]박동하 “코스모비로 우주와 인간 가까워지기를”
- [모태 2024 2차 정시출자]‘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주주환원 강화' 케이카, 1분기 실적 주목
- 가보지 않은 길 'ARC' 셀비온-앱티스 맞손, 독성에 도전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순익 반등에도 수익성 제고 과제 여전히
- [은행경영분석]권재중 BNK금융 CFO 첫 성적표 'CET1 12%대' 진입
- 마이금융파트너, 신계약 성과에 2년째 매출 급증
- [여전사경영분석]문동권식 수익다변화 전략 적중…신한카드, 순익 회복 시동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