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유니콘 펀드 멀티클로징 나선다 최소 결성한도 500억원 매칭, IBK동반자펀드 운용사 도전장
방글아 기자공개 2019-11-20 08:17:48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9일 15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가 KEB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자펀드(이하 유니콘 펀드) 멀티클로징에 나섰다. 최소 결성한도인 500억원 모집을 마친 가운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공고한 IBK동반자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운용사당 100억원을 출자하는 IBK동반자펀드 VC분야 자펀드 선정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최종적으로 운용사에 선정되면 출자금을 유니콘 펀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까지 총 550억원의 유니콘 펀드 출자를 확약받았다. 지난 2월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되며 KEB하나은행에서 앵커 자금 150억원을 모았다. 여기에 고유계정에서 5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신한BNPP창업벤처펀드와 과학기술인공제회,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나머지 자금을 모집했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약정총액을 6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멀티클로징에 나설 계획이다. IBK동반자펀드 출자사업은 연내 결성 가능성과 IBK기업은행의 '동반자금융' 적합성을 주된 평가 요소로 두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의 유니콘 펀드는 두 요건을 무리 없이 충족 가능한 만큼 최종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SV인베스트먼트는 출자 확약 LP들과 규약 협의를 거쳐 내달 초 유니콘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 첫 민간 모펀드의 자펀드인 유니콘 펀드는 조성 취지상 투자 제한을 최소화하고 있어 동반자금융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도 무난히 가능하다. 유니콘 펀드 주목적 투자 요건은 유니콘 성장 잠재력 갖춘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이며 총 10년의 운용기간 내 별도의 투자기한 등은 두지 않았다.
최종 2개사를 선정하는 이번 출자사업에 SV인베스트먼트 뿐만 아니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벤처투자와 산업은행,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기관(LP)에서 펀드 결성액의 20% 이상 출자를 확약받은 운용사로 신청을 제한해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면 추가 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 성장지원펀드 자펀드 운용사로 낙점돼 250억원을 출자받았다. 660억원 규모로 결성할 이 펀드 매칭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출자사업에도 도전장을 냈고, 현재 실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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